11번가 ‘수익성 개선·신규고객 확보’ 두 토끼 잡는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11번가가 신규 고객 확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다짐이다. 회사는 버티컬 서비스 론칭으로 카테고리별 전문성을 확보하는 한편, 숏폼 등 흥미 위주의 콘텐츠도 선보이며 고객 유입 창구를 확장한다. 22일 11번가에 따르면 회사는 이달 기준으로 지금까지 5개 이상의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며 한 달에 한 번가량 새로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우선 1월부터 신규 버티컬 서비스(특정 카테고리의 상품만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방식)의 론칭 소식을 잇달아 알리며 카테고리별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지난 1월 유명 맛집의 인기 메뉴를 간편식으로 선보이는 ‘간편밥상’을 론칭한 회사는 3월에는 AI 기반의 패션 추천 서비스인 ‘#오오티디’를 이어 선보였다. 또 지난달에는 뷰티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뷰티라운지’ 프로그램을 오픈했다. 이와 함께 콘텐츠 역량도 강화하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최근 숏폼을 통한 마케팅이 시..